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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나 어린이, 아동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독서 교육"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신경 써서 독서를 통한 전인 교육과 언어 발달, 정서 함양, 감성과 창의력 개발에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교육의 장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구체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가요? 혹시 집 주변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들을 활용하고 있나요? 있다면 몇 곳이나 되나요? 또한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아동교육을 위한 깊은 성찰과 도서관 활용 안내서 

   이러한 주제에 주목한 책이 있습니다. 이러한 깊은 통찰에서 시작된 '우리 동네 어린이 도서관 활용법'을 소개하는 책이 있어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책의 지은이 김명하는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서울대 유아영재교육팀 영재교육연구원, 한솔교육 영재교육연구원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유아교육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30대 엄마의 사교육 다이어트' 기획 자문을 맡았고, 영유아독서신문 '책둥이'의 객원기자로 아이들 동화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밖에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아동영재지도사과정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생각키우기의 사고 창의 프로그램 개발, 한솔 브레인 스쿨 영재 수학 교재 개발, 위버 수학 교재 개발, 오르다 코리아, YBM 시사 사고력 수학 교재 개발, 웅진 세계 명작 동화 토토리 워크북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4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제1장, "어린이도서관! 넌 뭐냐? - 자발적 배움/관계의 배움/지속가능한 배움의 가능성, 어린이 도서관"에서 이명하는,  자발적인 배움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교육장소로 동네 어린이 도서관을 추천합니다. 어린이 도서관은 배고프면 간식을 먹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깔깔대고 웃기도 하는 시끄러운 곳이며,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곳이기도 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동화구연이나 연극, 영화,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교육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책 위를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아기부터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며, 아이나 수험생을 키우는 어머니를 위한 독서치료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제2장, "아이를 위한 어린이도서관 활용법 - 가르치지 않아 더 큰 배움터"에서는, 책과 놀면서 귀로 이야기를 듣고 눈으로 그림을 보며 도서관 문화에 익숙해지고 즐기다 보면, 체화한 예술적 감각으로 독창적이고 전인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만듭니다. 지속적으로  날마다 책을 읽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도서관에서 1박 2일, 어린이 사서 자원봉사 체험, 도서관에서 주말 영화관람, 지은이와의 만남, 사진 전시회 관람, 1달에 1번 역사기행 등 다양한 도서관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그런 문화를 만나고 즐기고 만들 수 있도록 찾아보라고 추천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랍니다

    제3장, "부모를 위한 도서관 활용법
- '함께'키우는 '우리'아이, 다시 '성장'하는 부모"에서이명하는, 육아교육은 엄마, 아빠 혼자만의 몫이 아니며 힘들고 우울할 땐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을 활용하라고 충고합니다. 즉 어린이 도서관을 부모의 제2의 배움터로 만들어 행복한 부모로부터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달하며, 도서관을 통한 공동의 육아에 맡기고, 엄마도 어린이 도서관에서 '도서관 엄마 모임', 또는 '아버지 모임'과 같은 생산적인 관계를 맺고 자아실현의 계기로 삼을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웃과 온 마을이 공동체 관계가 되어 아이를 키우고 그 공간을 도서관으로 활용하며, 책 읽어주기, 동화 구연과 같은 자원활동에 동참하라고 조언합니다.


    제4장, "우리 동네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에서 지은이 이명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어린이 도서관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이미 공공 도서관을 손수 만든 선례들을 소개하고 책을 모으는 방법과 개관, 운영 방법까지 제안합니다. 우리동네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원한다면, '대구 성서도서관'처럼 도서관 친구들 모임을 먼저 만들어서 좀더 좋은 도서관이 되도록 함께 자료도 찾고 관련 공무원과 정치인들과도 소통하라고 조언합니다.

   더불어 지역의 '마을 문고'나 '작은 도서관', '도서방' 등 우리 '마을 안'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을 꽉꽉 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주민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생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1) 도서관을 만들 용기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음으로 2) 도서관 만들기 모임을 구성하고 결성합니다. 3) 도서관 공간의 확보에 이어 4) 도서관을 운영할 재정과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며, 5) 도서관을 개관한 뒤에도 운영에 필요한 '자원활동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운영기금'이 필요합니다.

      우리 동네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위한 지침서

   이처럼, 우리 동네 우리 마을 안에 존재하는 '어린이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차분히 설명하고 그 개관 방법과 운영 비법까지 역설한 아동교육과 독서교육에 관한 책을 모두 정리합니다. 이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에 대해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6가지로 총정리합니다.

   첫째, 이 책은 지은이 김명하가 아동교육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어린이도서관 개관과 운영 비법'을 현장 조사와 실례들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한 안내서이자, 지역 주민과 부모들을 위한 독서교육 실용서입니다. 그러므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필독할 것을 제일 먼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둘째,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아동 교육은 직접적인 책임자인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공동 책임과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자발적인 독서를 위한 공동교육 제안서입니다. 그러므로 지역 공무원들과 모든 정치인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셋째, 책의 겉 모습은 반양장 표지이며, 길이도 245이고, 크기는 220×148mm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와 크기의 책입니다. 그래서 내용과 분량도 그리 길지는 않지만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꿈꾸는 젊은 부모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자녀교육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다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 국민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오타는 발견되지 않았고, 어법이나 어순,  띄어 쓰기가 잘못된 부분도 다행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2010년 3월 9일에 초판 1쇄로 발행된 신간입니다. 도서출판, '봄날'의 이런 출간 준비와 수정, 편집, 관리 대체로 완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째,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보충 자료로 제시된 사진들이 모두 흑백이어서 다소 고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시대와 흐름에 맞게 깔끔하고 깨긋한 자료와 정보였다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습니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맨 뒷 장에 '전국의 지역별 도서관 정보'로 도서관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이나 지역 주민들에게도 꼭 필요한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동의 정서 함양과 깊이 있는 전인교육, 그리고 공동체 교육에 관심이 있고, 지역의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우리 교육의 100년을 내다보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이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에 대한 독서후기를 모두 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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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하(初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