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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기축년(己丑年) 새해 첫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Claude Monet, 프랑스, 1840~1926)의 "해넘이, 해돋이 연작"으로 연하장을 대신해 이웃지기님들께 신년 하례를 드렸습니다. 바쁘셨던 분들 가운데에는 이 주말에 해돋이 여행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 듯 합니다. 이 곳을 드나드는 분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희망을 기다리는 2009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즈음 각 기업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시각으로 새롭고 다양하게 시도되는, 일종의 "블로그 마케팅(blog marketing)"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정착 단계는 아니지만, 한 명의 누리꾼(블로거, blogger)으로서, 이런 시도들이 반갑고 기다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가장 최근, 지난 2008년 11월 17일에 그 첫 문을 열어 선보인 "위드블로그(이하 "위블")" 서비스입니다.

      처음 도전한, 위드블로그의 추천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이 "위블"은, 국내에 존재하는 메타블로그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참여를 선도하고 있는 "올블로그(이하 "올블")"에서 준비하여 야심차게 선보인 서비스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올블에 들어가면, 오른 쪽에 새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림이 있는 이미지의 배너를 올블의 첫화면에서도 여전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오류들도 종종 발견되고, 불편도 없진 않으나 열정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저도 관심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머릿글 제목 바로 아래에 소개, 홍보하고 있을 만큼, 올블에서도 애착을 갖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글 역시, 또 다른 메타블로그로 주목받고 있는
올블의 이 위블에서 추천한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감상하고 그 리뷰에 동참하게 되어 소개, 감상후기로 정리하는 글입니다.

   관련 홈페이지(http://www.foxkorea.co.kr/DTESS/)에 들어가 보면, 영화에서의 무표정하면서도 진지한 매력과는 달리, 예고편 동영상을 다소 어색하게 직접 소개하고 있는 주인공, 키아누리브스를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영화의 중요한 줄거리와 중간중간 그가 느끼는 이 영화의 장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요 주제, 그리고 연기를 하며 느낀 상대 배우에 대한 소감 등을 담담하게 소개합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분이라면, 참고로 미리 보고 가는 것도 감상과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줄거리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고, 순수한 마음과 기대만을 안은 채, 어렵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찾아가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리뷰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이웃블로거들의 감상평 몇 편만은 읽어보고 간 뒤였습니다.




   현재 이 위블 리뷰에 참여, 등록된 이웃 글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대부분 이 영화에 대한 블로거들의 감상평은 극히 부정적인 편입니다. 물론 위 자료와 네이버의 네티즌리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추천 360, 반대 335로 누리꾼(네티즌, 인터넷 이용자, 블로거)들의 반응도 쟁쟁할 만큼 극명하게 대조적이며, 숫자도 정확하게 양분되어 있습니다.

   친구의 직장 관계로, 매표소가 애경백화점 5층에 있는 구로 CGV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때마침, 새해 첫 날이어서 백화점은 휴점을 한 상태였고, 영화관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찾는 데만도 백화점 건물 한 바퀴를 돌고 돌아서야 찾을 수 있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데에도 5분 이상을 기다려 타고 오를 수 있었기에, 그리 기분 좋은 감상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관람 후에도 9층에서 1층까지 계단을 따라 내려와야 했으므로, CGV의 비교적 넓은 스크린을 제외하고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연말, 연초, 방학에 부담없이 볼 만한 영화

   위블에 응모한 뒤, 티켓링크에서 예매권 비밀번호를 메일로 받아 인터넷으로 예매를 할 때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새해 첫 날에 본 영화제목으로, "지구가 멈추는 날"이라는 어감은 조금 아이러니기도 하였고 잠시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위 네이버 네티즌의 반응처럼, 영화가 끝나고 나가는 함께 감상한 사람들의 반응 역시 양분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마지막 엔딩 자막이 오르기도 전에 일어서 튀어나가는 듯한 젊은 이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못해 스크린에 계란이라도 던질 것처럼 냉담하고 부정적이었습니다. 반면, 팔짱을 끼고 우리 바로 앞에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연인 같던 두 모자(母子)는 재미있었다며 만족해하는 표정이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런 전체적인 반응을 볼 때 다소 의심스럽긴 하지만, 티켓링크에 소개되어 있는 네티즌 평점은 별 다섯 개 중, 네 개로 무척 선호적이긴 합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이 대체로 좋지 않아, 이 영화를 친구에게 보여주는 제 입장에서도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친구의 반응은 "재미있었어!"라고 합니다. 저의 소감도 이웃지기님들이나 네티즌의 반응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영상과 스케일, 그 상상의 크기가 방대해서 감상 시간은 다소 짧게 느껴졌지만, 그 내용이나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힘은 미약해서 다소 지루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미(美)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SF 블록버스터"라는 대대적인 사전 홍보와 그에 따른 기대 덕분이었는지, 그 실망은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리 나쁘다거나 최악인 영화까지는 물론 아닌데, 아무래도 지나친 기대감이 그 재미를 더 반감시킨 결과로 되돌아온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연말에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로는 추천할 만합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스콧 데릭슨(Scott Derrickson) 감독, 키아누 리브스(Keanu Revees, 클라투 역), 제니퍼 코넬리(Jennifer Konnelly, 헬렌 역) 주연에 106분 길이로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의 영화입니다. 50년 전, "지구 최후의 날"이란 성공적인 원작을 주제로 새로 태어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바로 이 원작과 비교하는 시각에서 평가하게 되고, 원작의 줄거리를 개작하기 어려우며, 화려한 영상과 첨단기술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오히려 평점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영상과 막강한 효과음이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영화 

   이미 많은 위블 리뷰 글이나 수많은 네티즌들의 감상 글이 넘쳐나므로, 저는 여기서 몇몇 큰 특징들과 제가 꼽은 아홉 가지의 비평, 그 아쉬움만을 짚어 정리함으로써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첫 째, 특히 키아누 리브스라는 눈빛 연기가 강렬한 주연 배우를 내세워 홍보한 탓에 그에 대한 기대도 사뭇 크고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으로서 영화 전반의 줄거리를 이끌어가야 할 그(클라투, 외계인 대표)의 역할은 이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가 외계인으로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로봇처럼 연기해야 했던 만큼, 그가 끌고 가는 전체적인 줄거리와 기대되는 극의 절정, 또는 반전 역시, 그의 연기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하여 개인적으로도 참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의 연기부족이라기 보다는 어설픈 각본으로 인한 그의 미약한 역할에 무게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둘 째, 우주생물학자 역할로 나오는 제니퍼 코넬리(헬렌 역)를 비롯한 각 조연들의 연기도 별다른 영향 없이 무난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데이빗 스카파의 각본과 타일러 베이츠의 음악이 주도하는 이 영화에서 각본의 재구성은 적잖은 어려움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려한 영상과 초감각적인 CG 기술, 막강한 효과음과 전체적인 음악은 오히려 영화를 이끌어가는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관람자의 눈과 오감을 붙잡아 두는 매력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셋 째, 이렇듯,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은 여러가지 많은 부분이 존재하며, 이들 각 부분들이 조화롭게 화합해야만 합니다. 그 것을 구성하는 각각의 미세한 역할이나 그 책임은 어느 하나에 치우쳐서는 훌륭하게 완성될 수 없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미국에서 제작된 전형적인 상업영화이므로, 미국인들의 정서에는 공감할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들의 정서와 이해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고, 그런 면에서 전체적인 완성도도 낮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넷 째, 특히 내용을 끌고 가는 배우들의 각자의 역할들도 전체적으로 미약한 편입니다. 또한 영화 전체를 끌고가는 줄거리와 각 부분 부분의 내용들을 관람자들에게 이해시킴에 있어 난해한 부분이 많습니다. 더불어 굳이 감상에 필요한 이해를 구하지도 않으며 설득하려는 노력조차 시도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전체적인 완성도에 있어서는 미완성이라 할 수 있는 평점을 낳은, 다소 아쉽고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감독과 편집, 계획성 없는 마케팅 전략이 낳은 미완성작

   다섯 째, 이런 미완성작이라는 아쉬운 평가와 이에 대한 책임은 개인적으로 감독과 편집자에게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최종 편집을 한 웨인 워만(Wayne Wahrman)의 실수거나 내부적으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전체적으로 조율하지 못한 스콧 데릭슨 감독에게 그 최후의 모든 책임이 있음은 물론입니다. 방학 기간에 맞추어야 하고 초등학생들까지 겨냥하여 상영시간을 짧게 조절, 편집해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획성 없어 보이는, 뒤늦게 꿰어 맞춘 마케팅 전략이 낳은 미완성작의 전형이며, 이렇게 빗나간 아쉬운 결과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째,  물론 영화감상을 하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영화의 줄거리가 던져주는 경고는 있습니다. 인간의 편리함과 욕심이 낳은 환경파괴와 문명의 이기들을 우주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지구인 전부를 소멸하려는 이유로 화두를 던집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 전체적인 이야기를 파괴적인 영상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그런 점이 관람자들이 영화를 보고 있는 내내, 무겁고 씁쓸한 감상과 불편한 여운을 남기는 헛점으로 작용합니다. 

   일곱 째, 각본 자체를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데, 결말에서 더 황당했던 점은 인간들이 갖고있는 아가페적인 사랑의 힘이 지구의 파멸을 막는 주 요인으로 결론지어졌다는 것입니다. 환경파괴나 인간의 죄악이 부모 자식간의 사랑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사랑과 애정이 희망과 기회를 주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하며, 그렇게 결론과 대미를 장식하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이 점이 이 영화의 더 큰 황당함으로 작용합니다. . 

   여덟 째, 이 영화의 내용을 보고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영화로 해석하는 리뷰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 원작에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이 아닌 외계의 다른 생명체들이 그런 신적인 이미지로 설정, 인간을 심판하는 역할로 진행되는 점, 바꾸어 말해서 첨단문명이 미개문명을 심판한다는 설정 자체가 감상하는 내내 관객들을 무척 불편하게 만드는 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상으로 "지구가 멈추는 날"에 대한 감상평을 마칩니다.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위블을 통하여 이런 감상후기를 여러 이웃지기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이제 이웃 글들을 찾아 글도 엮고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보아야겠습니다.

   2009년에 첫 번 째로 맞는 주말입니다. 역시 좋은 계획들 실행하고 계실까요. 저는 이 글 정리해 올린 뒤, 집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글들로 다시 뵙길 바랍니다.


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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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도 혹평들이 많아서, 보려고 하다가 슬그머니 마음을 접었던 영화였는데...
    초하님의 글을 읽고 나니 또 슬며시 '볼까?'하는 마음이 드네요. ^^;

    • ㅎㅎ 막강 토양이님, 반갑구요. 이렇게 댓글로 뵐 수 있음도 저에겐 영광입니다.

      영상과 음악은 당황스러울 만큼 거대하고 놀랄만큼 신비하기도 하므로
      가능하다면 큰 스크린으로 감상하심이 좋을 것입니다.
      부담없이 편안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

  3. 워낙에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그만큼 관객의 눈도 높아진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재밌게 보았지만 리뷰를 쓰다보면 아쉬운점이 잔뜩 나열되어 결국엔 악평처럼 보이게 되더군요. 확실히 조금더 다듬었으면 좋았을 영화인듯 하네요.

    • 전적으로 oskar님의 말씀에 완전 동감입니다. 특히 우리 인터넷 강국인 우리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졌음을 관계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소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아, 또한 기대됩니다.

  4. 군부대에서도 한번 상영된적이 있는데 현역 후임이 다가와서 이야기 하더군요...절대로 보지말라구요=+=;;

    전 보질 않아서 할말이 없지만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 ㅋ 그 후임님 참, 너무하시는군요. ㅎㅎ
      맞아요, 재미가 전혀 없지는 않답니다.
      친구들이나 조카들과 부담없이 볼 만한 영화로는 추천합니다. :)

  5. 방학동안에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화가 많이 생겨버렸네요^^
    이 영화도 추가해 봅니다.^^

    • 빛창님,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이들이 원한다면, 저도 추천합니다. 감상 후, 함께 토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좋은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6. withblog에 글이 등록이 안 되어 있어 알려드리러 왔어요 ㅎ
    위드블로그에 가셔서 리뷰등록하세요.
    빨간 버튼으로 리뷰등록 클릭하시고 글 선택하시면 된답니다.'ㅡ'/

    • 그러게요, oskar 님, 친절하게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블에도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두고 봐야 안정이 될지 확인할 수 있겠지요...

      ㅎㅎ 등록했습니다.
      제가 제일 늦게 15명의 당첨자들 가운데 15번 째로 등록한 것 같아요. ㅎㅎㅎ

  7. 극과극의 양분화된 감상평.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혹평을 준 사람중의 하나이지만요.

    소재도 좋고 키아누리브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영상과 CG까지 다 흠잡을것이 없었죠...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영화가 2시간의 승부라고는 하지만 그시간동안의 구성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역량이 모자르다' 라는 생각만 자꾸 들게만드는영화.
    첨부터 다시 만들라고 할수도 없고...좀 허망하긴 하네요.

    • 카르아님, 처음이신가요? 반갑구요, 의견과 공감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안타깝고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ㅎㅎ :) 감독과 편집에 저도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만들라고 함 해볼까요?? ^9^ ㅋㅋ

  8. 매트릭스 이후... 그다지... 끌릴만한 영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키아누에... 약간 관심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매트릭스와 키아누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그 이후의 키아누의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큰일입니다.

    이번 영화도 스토리가 그다지 와닿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계속해서 매트릭스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서...

    참... 영화 소개 아주 좋습니다. 또한 보라색으로 쓰셨어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색인데... 바탕을 회색으로 깔고... 역시... 대단하십니다...^^*

    p.s) 다니시는 교정은 요새 어떠신가요?

    • 모피우스님처럼, 이번 영화와 감상 후기들을 보면서 키아누 리브스의 강력한 캐릭터와 그의 역할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에도 많이 놀랐습니다.

      바탕색과 글의 색채까지 세심하게 보시고 칭찬해주시니, 이런...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좋게 보아주시니, 저도 즐겁습니다.

      윗 글에서도 밝혔지만, 그냥 부담없이 볼만한 영화로는 추천합니다. 아직 못 보셨다면, 함 감상해보시길... :)

      근데, 교정은 무슨 얘기실까요? ^^

  9. 조금 늦었지만
    신년 인사 드립니다.
    올한해 다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한가해지면 자주 방문드릴게요. 지금은 쫌...

    • koreasee 님의 신년 하례와 안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네, 넘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편할 때, 여유 있을 때, 언제든지 찾아와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요즈음 바쁘신가 봅니다.
      사실, 저도 연초여서 심각한 고민 중에 있답니다. ^^

  10.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읽으니 애매했던 부분이 정리가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라는 홍보 구절만 없었으면 나름대로 볼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자체가 나빴다기보다 홍보에 따른 기대를 배반하는 내용인지라 ;;;

    • 게으른김군님, 글 엮어 소개하고 함께 나눠 소통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막강 홍보가 오히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감시키게 만든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참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11. 부드럽게 구성진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우와~역시 최고의 리뷰다운 리뷰인거 같아요
    저는 나름 중립적으로 혹평을 썼지만, 나름 객관적인 면이 드러나는 주관적인 리뷰. 좋은걸요.

    영화 자체의 내용은 괜찮으나 관객을 지루하게 만들어서 큰 점수를 못얻은거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초아님, 행복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ㅎㅎ 새우깡소년님, 반갑구요, 윗 글에 대해 좋게 보아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에 어지럽습니다. ^(^

      저도 동감합니다. 참 안타까운 면이 있었어요...

      새우님도 건강 지키시고, 행복한 새해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올 해에는 더 자주 소통하며 글 나눌 수 있길 기대된답니다.

  12. 사실 전 꽤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의외로 혹평이 가득하더군요. 사실, 저는 좀 심도있게 생각해본 주제라서 재미있게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김치군님은 재미있게 본 쪽이시군요. 의외의 혹평이라기 보다는 반반이라고 볼 수 있지요... 심도있게 먼저 생각해보고 또 재미있게 보았다니, 더 반갑네요... ^^

  13. 영화에 대한 리뷰에도 초하님만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
    다른 리뷰를 보고선, A 보지 말아야겠다 했는데, 요걸보니 땡기는데요. 헤헤..

    • ㅎㅎ 조르바님도 참...
      부족한 글을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하구요,
      100% 다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함 부담없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세요~~ ^^

  14. 뭔가 매트릭스 냄새가 나서 보고싶던 영화였는데
    혹평도 많았나 보네요~
    앗 저는 일단 기대하지 않고 보고 다시 와야겠습니다ㅋ

    • ㅎ power FlasK 님, 혹평이 많다기 보다는 딱 반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기대가 이런 혹평을 불러올 줄 몰랐겠지요... ^(^
      네, 부담없이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15. 우와 초하님도 영화를 보시는 군요. ㅎㅎ;;
    처음 알았습니다. 그림만 보러 다시는줄 알았거둔요. ㅎㅎ

    저도 이 영화 우울하게 남동생과 봤는데..
    그냥 그럭저럭 볼만 했는데.. 남동생을 실망이라더군요.

    평가가 갈리는 것 같아요. ㅎㅎ

    그럼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즐거운 한주되세요.

    • ^^ 아.. 그렇군요..
      역시 항상 사람은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전 잘지내고 있고..
      다행이 아직까지 큰 경기 한파가 회사를 어렵게
      하지는 않고 있어.. 큰 걱정은 안하는 상태입니다.

      기도 감사드리구요.
      저 역시 초하님의 멋진 2009년을 기원합니다.

    • ㅎㅎㅎㅎ ㅎㅎㅎ
      어설프군님도 참... ^(^
      제 친구 중에는 영화보기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우습게도 바로 위 영화를 같이 본)도 있습니다만, 영화감상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많이는 못 보는 편입니다만, 스크린이 대형인 영화관 맨 앞, 중간 자리에서 감상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

      벌써 한 주의 중간입니다. 잘 지내시죠?
      경기는 어려워도 좋은 일들만 찾아가길 기도합니다~

    • 어설프군님께서 감기 뚝,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또 큰 한파없이 잘 지내신다니, 참 다행이구요...

      근데, 왜 제가 영화를 안볼 거라고 생각하신 걸까요? ^^
      무엇보다 건강한 겨울나시길 바랍니다~~

    • 네.. 걱정과 안부 늘 감사드려요. ㅎㅎ

      그렇게 생각한건 그냥 편견 같아요.
      블로그에 올리시는 글들이 워낙 문학적인..
      주제인지라..

      영화완 거리가 있을꺼라 생각한듯 합니다.

    • ㅎㅎ 문학(?)적인...?? ^(^
      칭찬이신 거죠? 감사합니다~~
      영화는 정말 좋아하지만, 사치가 된 지 오래긴 합니다. ㅋㅋㅋ

    • 당근 칭찬이죠. ㅎㅎ
      그렇군요. ㅎㅎ

      저도 몇년 담쌓고 살다가 여자친구 생기니..
      자연스럽게 영화쪽에 몸이 가더군요..

      참 사람이란게 신기해요.

    • 저도 지난 해부터 지방에 내려와 근무하다보니, 차츰 더 문화생활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ㅋㅋ 참 많이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려움이기도 하지요...

      기회가 될 때, 많이 보고 감동들도 많이 나누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새 상품 발표회처럼 앞서가는 문화들을 많이 챙기시는 것도 더 없이 좋을 것 같구요.

    • 지방에 계셨군요. ㅎㅎ;;
      전 학생인줄 알았어요.

    • ㅎㅎㅎ 네, 여기 지방, 평택이랍니다. ㅋ
      그래서 항상 집밥이 그립답니다. ㅎㅎ

      그래서 어설프군님께서 절 만만(?)하게 보신 게로군요. ^(^
      학교에 근무하지만 학생은 아닙니다. ㅎㅎ
      공부하고 싶은 생각은 지금도 많답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 ㅋㅋ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닌 줄 압니다.^^
      맞습니다. 여기 대학입니다.
      너무 많은 걸 알려고 하시면 다칩니데이~~

  16. 부담이 크다라는걸 인정하면 정말 이정도로 나와준것도 고마운 일이긴 합니다~

    다만, 무언가 확 비틀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했다는...ㅎㅎ

    • ㅎㅎ 역시 시네마천국님은 참 너그러우십니다. 동감하며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그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아쉬움이 평점을 반감시킨 느낌이 강합니다. ㅋㅋ 저도 나름 괜찮은 평을 주고 싶고, 또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17. 전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ㅋ
    이렇게 극단적으로 평이 갈리고 있었군요;;-0-ㅋ
    뭐..중요한건 다른사람의 평 보다는 자기의 느낌이니까~
    일단 영화를 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ㅋㅋ

    • 러브님처럼 저도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ㅋ
      일단 한 번 보시라니깐요... ^&^

      동감입니다.
      누가 뭐래도 내 느낌이 중요하고, 이를 매개로 다른 이웃들과 그 느낌이나 생각을 공유하는 것 또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8. 후후..초하님의 구성진 리뷰로 영화 한편 맛깔나게 감상하고
    갑니다.덕분에 트랙백 달린 다른 분들의 리뷰도 흥미진진하게
    읽었읍니다.^^다덜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력이 넘치는군요..^^

    영화는 근 100여 년 남짓 짧은 역사지만
    지난 20세기에도 그렇고 21세기에도 가장 강렬하고
    대중적인 예술작품인거 같아요...그래서 모든이들이
    좋아하나봐요...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ㅋ-_-;;;;

    • 날라리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제대로 누리고 가신 듯 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감상한 듯 읽으셨고, 엮인 전문가 수준의 더 좋은 글들까지 섭렵하고 가셨으니 말입니다.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쉽게 함께 누릴 수 있는 대중적인 예술문화로 영화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림의 대중화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현실과 여건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럴 날을 기대해보면서... ^(^

  19. 너무 철학적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무협지가 생각나더군요.
    요즘 무협지는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예전 학창시절에 읽었던 무협지는
    온갖 고생을 하고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다 기연을 만나
    마지막 권에서 초절정 고수가 돼서 말 한마디로
    무림계를 평정하는 걸로 끝나곤 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무협지 내용이지만 또 빌려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도 내용은 무협지와 상당히 닮았더군요.
    아쉬운 것은 무협지는 다시 빌려 보지만
    이 영화는 다시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덧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LG 휴대폰이 무슨 모델일까 궁금하다는 것.
    덧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좋은 글 고대하겠습니다.^^

    • 나무님 말씀처럼,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분히 철학적일 수 있지요...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지만. ^(^

      새해 하례까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 해, 나무님도 좋은 일만 가득, 좋은 글로 자주 만날 수 있길, 저도 고대합니다.

  20. 역시 우리 초하님이셨~

    우째 이리도 휘황찬란하게 막힘없는 필력을 쌓았을까요. 심미안을 가진것은 아닌지 부러울 따름입니다.하하

  21. 꽤 보고 싶었던건데 혹평이 많아서 좀 주춤거리고 있는중이에요.
    초하님 평을 보니 볼까...다시 생각중입니다 ㅋㅋ
    왔다리갔다리 저는 변덕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