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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 세계보다도 더 넓고 깊은 공간의 크기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상 웹 공간입니다. 그 안에 자신의 블로그를 꾸리고 운영하는 분이라면, 블로그들의 집합장소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메타블로그'들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며, 이미 많이들 애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2008년을 맞아 벌써 둘째 달도 둘째 날을 맞았습니다. 각 메타블로그에 수집된 글들을 종합해볼 때, 각 블로그들을 관리해온 개개의 블로거들께서도 새해를 맞는 각오와 블로그 운영방침에 대한 다짐 등 각기 다른 색채와 목소리로 운영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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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나라의 웹 안에 몇 개의 메타블로그가 존재하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제가 가입한 것만 해도 손으로 꼽을 만큼은 되는 것을 보면, 꽤 많은 곳이 존재합니다. 짐작컨대 광고관련 메타블로그와 지금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곳들을 포함한다면, 아마도 10여 곳은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들의 집합 장소, 메타블로그들 

   그 가운데 하나인 "blogkorea"의 첫화면에 오른 "블로그의 평판"과 관련한 easysun님의 글을 어제 저녁 즈음하여 읽었습니다. 내가 꾸리고 있는 블로그의 가치나 홍보(광고) 효과, 평판 등 주관적인 수치를 정량으로 분석해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와 관련한 제대로된 분석도구가 개발되고 평가수치를 보여준다면 블로그 운영에도 도움이 되며, 엄청난 파장에 큰 화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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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위 블코 외에도 제가 알고 있는 메타블로그들을 간략하게만 소개합니다.  14만 265개의 막강한 블로그들이 참여하고 있어 다양한 글과 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allblog"를 필두로 하여, 다음에서 확장하여 타블로그들에게도 참여를 허락했던 "다음블로거뉴스"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곳은 그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다음 관련 블로그들의 활동이 돋보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미디어몹에서 제공한 공간으로, 타블로그들의 참여를 확대한 "openblog"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주)스카우트에서 블로그의 확장을 지원하고 있는 "커리어블로그"의 약진도 반갑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앙엔터테인먼드에서 제공한 "블로그+"와 더불어 젊은 열정과 감성으로 시작하여 20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 "On 20"의 도전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이 밖에도 성격이 좀 다른 메타블로그들도 있습니다. 즉 블로그를 광고와 연계한 방식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blogplay님이 자세하게 소개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ressblog"는 저도 첫도전에서 원고료를 받은 곳이기도 하며, 특별히 광고글 외의 글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선보인 "powerblog"와 "creamaid", "buzzblog" "interich" 등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제가 본 서비스만 해도 꽤 많군요.

     블로그의 미디어 기능을 강조한 메타블로그들

   이제 공개된 모든 웹 문서 형식은 영향력의 크고 작음을 논하기에 앞서, 이제  어느 정도는 모두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언론이 순기능에 대한 여론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형태의 새로운 메타블로그들도 눈에 띕니다. 참세상 진보넷에서 야심차게 지원하고 있는 "플로그"와 '유저가 뉴스의 중요성을 직접 결정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소셜 뉴스 사이트'를 목표로 "News 2.0"이란 곳이 뉴스다시보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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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오늘 소개할 곳은 2007년 문을 연 "뉴스로그"란 메타블로그입니다. 벌써 열정적인 블로거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곳으로, 공개된 모든 기사의 정보를 RSS Feed로 수집하거나 회원의 기사 리뷰 등록과 기자에 대한 다양한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글이나 정보의 가치를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우선 처음 들어가 보게되는 첫화면의 디자인은 기존 언론의 웹서비스같이 정형화되어 있어서 다소 딱딱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달리 말하면 각 게시란이 각각 별도의 테두리로 분류해 배치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뉴스로그의 특징과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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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로그에 따르면, 현재 127 개의 언론매체와 6,391 명의 기자정보가 게재되어 있으며, 483 개의 블로그와 122 명의 블로거, 1,022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4,362 개의 댓글과 110 개의 평가가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뉴스로그 첫화면의 오른 쪽 중간쯤에는 "평가"와 "추천" 게시판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 좋은 기사들을 평가하거나 추천함으로써 기존의 딱딱한 기사에  대해 관심을 유도하는 기능과 함께 블로거들이 언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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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기존 언론의 디지털스러운 기사를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객관적인 이성으로 비판하고 비틀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생각을 정리해보거나 직접 글로 올림으로써 소모적인 댓글이나 논쟁이 아닌 생산적인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여러 기능들 가운데 이 곳의 눈에 띄는 장점들을 소개합니다. 올블에서도 처음 제공했다가 지금은 폐지된 기능으로, 첫화면 왼 쪽 위에 "나의 글을 추천합니다"란 게시판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첫화면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여 자신의 좋은 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누기에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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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아래 쪽으로 "새로운 글"을 배치하여 실시간 올라오는 새 글을 접할 수 있는데, [블로그]와 [뉴스]의 새로운 글을 분리하여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존 언론의 시사적인 기사와 관심에 블로그 개개인의 소소한 생각이나 의견이 뭍히지 않고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배치의 장점 한 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맨 아래 오른 쪽에 "어제 추천을 받지 못한 글"이란 게시판입니다. 이런 별도의 공간을 할애함으로써, 이는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좋은 글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다변화 시대에서 개인의 소소한 목소리에도 귀기울일 수 있는 여론을 조성한 것으로 보이며, 가장 눈에 띄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메타블로그, 뉴스로그에 바라는 점과 5가지 제언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또한 다 소개 못한 장점들이 많습니다. 이 기회에 직접 발걸음하셔서 살펴보시고 관심있는 분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올바른 언론의 진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뉴스로그에 바라는 점 몇 가지를 제안하고 이 글을 끝맺으려고 합니다. 메타블로그로서의 뉴스로그가 더 넓은 공간으로 확장되고 더 많은 블로거들의 참여를 유도하려면 그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초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도 기존의 언론 현장에서 기자로서 언론의 기사들을 양산하고 있는 기자블로거들을 대량 확보하고 있는 메타블로그이므로, 기존의 언론을 그대로 답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투명한 미디어 환경을 통해 웹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뉴스로그의 신념과 그 색채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둘 째는, 블로그로서의 순수한 기능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언론은 며칠 전 '가수 나훈아  괴소문' 사건을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산실이었습니다. 일부 소수의 잘못일 수 있으나, 이런 어긋난 기사에 일조하거나 방관했던 다른 여느 언론조차도 그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블로그들이 보여줬던 믿음과 올바른 감성이 이 곳을 통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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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 째는, 이곳이 진정한 메타블로그로서의 공간이 유지되려면, 뉴스로그는 기존 언론이 할 수 없는 블로거 개개인들의 순수한 비판과 소소한 목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더불어 그런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유도하는 것입니다.

   지난 11월부터 한겨레 신문이 삼성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러자 삼성은 광고를 중단함으로 언론을 탄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를 메꾼 시민들의 격려광고와 블로거들의 의식있는 비판과 참여는 결국 기존언론(mbc)의 보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높아진 시민의식과 블로거의 참언론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 실례입니다.

   또한 지난 연말에 시작된 "삼성의 기름유출사건"에 대한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것도 직접 현장을 찾은 한 용감한 블로거에 의해서였다. 기존의 어느 언론이나 어느 직업 기자들이 하지 않는 양심적인 실천으로 진정한 목소리로 글을 올려 지금의 여론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던 것입니다.  

   이렇듯 그 역할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것이 의도된 것이든 아니든, 기존의 언론이나 매체만금은 아닐지라도, 이제 공개된 블로그들은 미디어로서의 기능에 어느정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뉴스로그에서도 이에 주목하여 그 기능의 확장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넷 째,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보면, "어제 추천받지 못한 글"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시사나 경제 관련의 많은 글 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분야나 국가정책에 대한 발굴 기사 등을 첫화면의 메인란에도 배치시키는 것입니다.

   화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어도 하루에 1개나 일주일에 1개씩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뉴스로그 블로거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방법을 제시하게 함으로써 여론으로도 공론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기대합니다. 다양한 이벤트나 블로그들의 입소문을 유도하여 더 많은 블로그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랍니다. 또한 뉴스로그의 발전과 함께 블로그세계의 진정한 확장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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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뉴스로그 운영팀 엔디입니다.

    뉴스로그에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소개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뉴스로그에 많은 관심과 따끔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2. 허허...다소 불순한 의도(이벤트로 마우스 등을 준다는...ㄷㄷ)로 알게된 메타블로그지만
    꽤 기대됩니다. ^^ ;)

  3.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보고 있기만하다가.. 오늘 저도 가입하고 많이 활동해야겠네요.

  4. 덕분에 알고 가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ㅎ

  5. 잘 읽고 갑니다. 트랙백도 신고해요~~ 덕분에 좋은 사이트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 감사한 김우제님의 댓글을 놓칠 뻔 했습니다. ^^
      부족한 윗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수고하고 애써주신 엮은 글도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연휴가 낀 주말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앞으로도 종종 소통하며, 좋은 글들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6. 정보 감사합니다. ^^

    • 누에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오래 전 글이지만, 이렇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니, 더 신기하기도 하고, 더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글 하나하나가 무척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구, 책임감이 더 무거워지기도 하구요.

      아쉬움이라면, 그 뉴스로그라는 메타블로그가 지금은 시지부지되어가고 있다는 점이지요. 운영팀에 무슨 일이 있나보다 싶은데, 암튼 저도 기대를 했었던 곳인데, 현재는 무척 안타깝습니다.

      종종, 더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