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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지적 재산권', 곧 '저작권'과 관련하여 블로거(Blogger)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으며, 지난 달부터 '위드블로그(Withblog)'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하여 알게 된 '파오인(Paoin) 베타' 서비스의 장,단점에 대하여 어제 먼저 알아 보았습니다. 많은 이웃지기님들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저도 적지 않은 기대 속에 '파오인' 홈페이지에 들러 관련 정보와 홍보 내용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일간신문'
을 지향하고 있으며, '저작권 문제 없이 기사를 맘껏 스크랩'하여 지면 정보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위블 캠페인의 소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해부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파오인의 소개와 홍보 내용과는 많이 달랐고, 실제 그 내용을 체험한 누리꾼들이나 블로거들의 느낌과 소감은 다소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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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서 '인터넷으로 보는 일간신문 대부분'을 지향한 서비스는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23개사의 주요 일간지들을 이 '파오인'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장점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요 신문들이 빠져 있고, 신문 한가지의 전면을 읽으려면 파오인 형태의 현금을 지불해야 하는 요금 구조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감당할 수 있기를 개인적으로는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저작권을 인정하는 기사 활용 서비스'를 기대했던 독자나 누리꾼들에게는 아직은 다소 큰 아쉬운 컨텐츠로 보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앞 글의 넷째 글에서도 지적하고 밝혔던 것처럼, 적지 않은 장,단점들이 발견되었고, 부분적인 개선과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가장 아쉬움이 컸던 점은, 파오인에서 처음부터 주장했던 저작권에 저해받지 않는 실질적인 기사 활용 기능에 대한 전면(全面)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이며, 그러므로 시급한 수정을 기대합니다.

    저작권과 관련한 '파오인'의 맹점(盲點)에 대한 구조와 개선

   이렇게 '파오인'에 대한 기대와 화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신문 구독 기능'의 서비스는 다소의 보완과 개선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인터넷 문화로 정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둘째'저작권 문제 없는 지면정보의 사용'은 보완과 개선이 시급해 보이며, 합당하고 정당한 전면적인 검토와 수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아쉬운 점들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고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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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어제 소개한 '파오인 서비스'의 글, 네번 째,
'기사활용에 대한 저작권' 문제에서도 밝혔던 것처럼, 이 파오인 서비스의 지면정보 활용은 그 홍보 내용과는 실제로 많이 다른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우선 기사의 활용은 1) 오프라인에서의 저장과 인쇄 기능이 있으며, 2) 온라인에서의 퍼가기 기능으로, 두 종류의 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 오늘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유일한 기사활용 방법'으로 허용하고 있는 파오인의 '퍼가기' 기능에 대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살펴 보려고 합니다. 어제 글에서도 이
퍼가기 기능을 통하여 '김제동'과 관련한 기사 하나를 제 블로그로 옮겨 출력해 보았는데, 그 결과물은 오른쪽 아래의 썸네일 형태의 모습과 같습니다.

   셋째, 언뜻 보면 위젯 같기도 하고, 중앙에 동영상을 작동시키는 화살표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동영상 파일 같게도 보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관심있게 살펴 보아도 '잇따라 하차 논란'과 같은 기사 제목 외에는 그 내용은 읽어 볼 수가 없습니다. 이에서 더이상 그 어떤 조절이나 변형은 절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기사를 읽으려고 이 썸네일을 클릭하면 곧 바로 파오인 홈페이지 출력 창의 관련 기사 글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파오인의 기사를 퍼가기한 각 블로그(Blog)들은 파오인 홈페이지로의 연결 통로가 되어 버리는 셈입니다. 결국 이 기사를 퍼가기한 블로그들은 그 기사의 제목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연결창이나 통로가 되어버리는 이중적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파오인에서 홍보했던 문구와 같이 블로거들이 본래의 기사 활용에 있어서, 예상했던 편집이나 근거제시, 또는 링크의 기능으로조차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기사가 어느 신문에 며칠 날짜로 공개되었더라는 켑처 대용으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실질적인 활용도에 있어서는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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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썸네일 형식의 기사로라도, 실제 각 블로그에서 유용한 서비스로 활용되고 그 기능이 정착하려면, 출력된 이 위젯 형태의 썸네일에서 최소한 기사의 내용을 읽어라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옆 기사의 크기 조절이 된다던지, 내용의 확대가 가능하다던지, 어떤 형식으로든 본문의 내용을 그 블로그에서 읽어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이 서비스는 결코 큰 호응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읽기 기능조차 제공되지 않는, 마치 캡쳐같은 이런 형태의 썸네일을 자신의 블로그에 지면까지 할애하며 달아 놓을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이는 어제의 글에서도 살펴본 내용입니다. 옆 썸네일 형식의 기사 자료에서 보면, 빨간 밑줄로 표시되어 있는 광고가 보입니다. 즉 위젯 형태로 기사가 들어가 있는 녹색 창틀의 아래 왼쪽에 ' [AD] '라는 형식의 광고 문구가 함께 구현이 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보다도 더 크고 두꺼운 글체에 자동변동 기능으로 광고 문구의 다양한 내용들이 자동 변환되어 홍보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참 불합리한 구조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 게시자의 의지나 사전허용 여부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미 허락을 받은 형태처럼 광고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용자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했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미디어로서의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광고 게재를 원하지 않는 블로거들도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과는 시급한 수정과 방향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은 파오인 출시 운영자들의 실수이거나 시대의 흐름을 미처 간파(看破)하지 못한 오류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퍼가기 서비스가 합리적이고 정당한 서비스로 정착되길 바란다면, 먼저 광고 게재 여부의 사전확인이 선결되어야 하며, 광고 지면의 할애에 대한 정당한 댓가의 지불 약속이 파오이든 현금이든 어떤 형태로든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계속 일관되게 제공된다면, 광고를 원하지 않는 블로그들에는 절대로 허용되지 않을 기능의 서비스이며, 결국 외면 받고 말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공급자와 수요자의 관계와 계약이 재정비, 개정되어야만 파오인과 독자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당당한 소비자로 관계 형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구조가 형성될 것입니다.

   다섯째, 이런 형태와 상황에서는 전면적인 구조 개선을 꾀할 필요도 있습니다. 한번 기사로 공개되고 날짜가 지나가면 그 기사는 뭍혀 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기사 활용에 대한 정당한 '저작권료' 지불하고 그 기사 내용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전면 수정하거나, 파오인이 그런 조건을 제공하는 중개자 역할의 구조로 일부 보완,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러한 구조 개선은 그 사용료의 수위 조절이 중요하고 이 문제의 핵심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사 내용의 활용에 따른 제한이나 조건을 따로 제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파오인을 통하여 이런 제도가 재정비된다면, 일간 신문 언론과 블로그 독자들 사이의 관계도 훨씬 밀접하고 요긴하게 개선될 것이며, 그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언론사의 보수적인 성향과 언론을 지배해 온 욕구로 볼 때, 개인적으로 그런 관계는 소원해 보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여론을 장악해 온 언론사의 기득권을 포기할 리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파오인의 중간 역할에 더 기대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인터넷으로 보는 일간신문''저작권 문제 없는 지면정보의 활용'을 화두로, 그 서비스를 출시한 '파오인(Paoin)'에 대한 체험 후기를 모두 정리하고 마무리합니다. 저작권을 인정하는 기사 활용 서비스를 기대했던 독자나 누리꾼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컨텐츠였지만, 또하나의 가능성과 여러가지 활용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다만 어제 피력했던 보완해야 할 점들에 대한 부분적인 개선과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가장 아쉬운 점은, 파오인에서 처음부터 주장했던 저작권에 저해받지 않는 실질적인 기사 활용 기능에 대한 보완이나 개선, 또는 전면(全面)적인 수정과 같은 정책과 구조의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각자의 의견이 다르겠지만, 블로그 세계에 있어서 '펌문화'가 미치는 부정적인 요소가 전반적, 상대적으로 너무도 많기 때문에, 저는 블로그의 펌질 문화를 절대 반대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 파오인의 '퍼가기' 기능은 펌질을 조장할 가능성이 매우 많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결정하기도 어렵고 난감했습니다. 제 후기 글 역사상 개인적으로 가장 곤란한 일이었습니다.

   이로써 실질적인 펌글 형식으로 구현되는, 파오인의 '퍼가기 기능'에 대한 구조와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았던 후기를 모두 갈무리합니다. 위와 같은 고민들을 통하여 조금더 나은 파오인 서비스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위와 같은 구조 개선과 방향 변환을 통하여 지금보다는 훨씬 더 향샹된 창의적인 파오인 서비스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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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가사나 육아, 일상이야기만 담고 있어서 기사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여러 분야를 다루는 블로거님들께는 꼭 필요한 서비스인 것 같군요.
    잘 보았어요.

    • ㅎㅎ 참좋은미시님, 참 반갑습니다. ^&^
      좋은 기사의 활용은 확실한 출처나 근거를 확보하고 싶은 누리꾼들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손짓이지요. 요즘은 육아, 일상면 관련 기사들도 많잖아요~~
      감사합니다!

  2. 파오인에 관련된 포스팅을 그동안 여러 블로거들을 통해서 봐왔는데요. 날카로운 해석이 담긴 후기 잘 봤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3.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4. 아, 저 파오인소개 드자이너 김군님 댁에서
    봤었어요.
    저는 왠지 멀게 느껴졌는데..
    초하님 글까지 읽어보니 좀 더 관심이 가네요~
    오늘도 굿하루 되세요^^

    • ㅎㅎ 소우주님, 이거 30명이 함께 체험하고 어제가 후기도 마지막 마감날이었기 때문에 아마 글이 많이 보일 겁니다. 이 시대의 언론를 주도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우주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5. 저도 '기사를 마음대로' 홍보문구에 확 끌렸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비스입니다. 초하님 글에서 제대로 짚어주었으니 앞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될 것입니다.^^

    • 밥스님 말씀대로 많은 아쉬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출시되었으니, 여러 보완과 개선을 통하여, 특히 펌문화의 조장과는 거리가 먼 서비스로 정착되기를 바라봅니다.

  6. 예리한 판단과 제안입니다.
    파오인 운영자님이 포스팅한 내용들을 수용하여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실제로도 개선이 되어야 하는 내용이이구요!

  7. 요즘 파오인 이야기가 있어 저도 잠깐 들러보았는데.. 몇가지 아쉬움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주요일간지는 너무 먼곳에 있어 보입니다 또한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하는 기능역시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 이제 초기 시작이니 아마 앞으로는 좀더 좋아지겠지요..

  8. 흐.. 전 그냥.. 다음이나 네이버뉴스에검색된 기사들 스크랩이나 해야겠습니다.. 뭔가 복잡해 보여서 여기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