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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학창 시절에 사진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작품 전시회를 찾아 감상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진과 그림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1853~1890)와의 만남으로 그의 열정과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또 이웃지기님들과 독자들 가운데에도 그런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그러면서 소장하고 있는 고흐 관련 서적들도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하루 하나 2010년 고흐 그림 일력'을 선물로 받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매일매일의 아침을 고흐의 그림 1점으로 시작하는 호사(豪奢)와 즐거움 누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요즈음 늘 고흐의 그림 생각으로 고흐와 함께 살거나 고흐의 열정적이었던 삶을 그려보게 됩니다.

     삶에 대한 의지와 불안한 미래를 암시한 자화상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고흐의 많은 유작들은 그가 사망하기 전, 말년인 3년 동안에 제작한 것이 대다수입니다. 그의 거친 붓질과 인상적인 화풍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앞에서도 소개하고 감상한 적이 있는 '밀밭 풍경'이 그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특히 완성도 높은 그만의 특징을 보여주며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200 여 점의 그림을 그렸던 시기입니다.

   그렇게 고흐 말년인 1989년과 그가 사망한 1890년 사이에 남긴 특별한 유작들은, 고흐가 그림에서 영혼의 안식을 찾고자 마지막으로 몸부림쳤
던 고흐의 고통과 광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아래 그림도 이 시기에 그린 보기 드문 희귀한 작품으로, 고흐의 인간에 대한 애착과 평안에 대한 갈망이 가득 넘쳐나는 유작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고흐 그림과 아래 간략한 약력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위키백과, "A R C(http://www.artrenewal.org)", "반고흐 미술관(http://www.vangoghmuseum.nl)", 문화 예술사(http://windshoes.new21.org), 그리고 "반고흐, 영혼의 편지(Dear Theo: The Autobiography of Vincent Van Gogh, 도서출판 예담 1999)"와 "빈센트 반 고흐, 내 영혼의 자서전(민길호 지음, 2006, 학고재)", "천년의 그림여행(Stefano Zuffi, 스테파노 추피 지음, 예경)", "주제로 보는 명화의 세계(Alexander Sturgis 편집, Hollis Clayson 자문, 권영진 옮김, 마로니에북스)"를 참고하였습니다. 더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자화상(Self-Potrait), 1889,  캔버스에 유채화(Oil on canvas), 65 x 54cm,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Paris, France



   고흐는 직접 그린 다양한 분위기의 자화상을 많이 남긴 화가로도 유명합니다. 위에 보고 있는 것과 같이 고흐는 각각의 자화상에서 각기 다른 특징과 표정, 인물의 인상을 잘 보여줍니다. 이 자화상을 포함하여 아래 감상할 그림 모두
반드시 클릭하여 본래의 큰 그림으로 실감나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고흐가 병원에서 1889년에 완성한 자신의 위 자화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악마의 저주에서 막 풀려난 저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봅니다. 창백한 그 얼굴이 아직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은 아닙니다. 어쩐지 스산한 붓놀림이 유령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붉은 머리카락에, 붉은 턱수염에 굳게 다문 입이 그래도 살려는 의지를 보입니다. 눈동자는 아직 광채를 잃지 않고 번쩍이고 있습니다.

   먼 곳을 향하고 있는 눈동자가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을 암시합니다. 푸른색 웃옷 속에 받쳐 입은 흰색 속옷이 차갑고 냉정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도 팔레트를 굳게 쥐고 있는 그 엄지손가락이 저의 굳은 의지를 더 한층 잘 보여줍니다. 특히 보라색이 넘실대는 뒷 배경의 붓질은 암울한 미래에 대한 불안한 영혼의 몸짓입니다."
 


   이처럼, 그가 자살하기 한 해 전까지만 해도 삶에 대한 의지를 굳게 붙들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붉은 머리와 붉은 턱수염, 그리고 먼 곳을 응시한 똘망한 눈동자와 팔레트를 꽉 쥐고 있는 손가락의 악력(握力)을 통하여 그런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뒷 배경의 검은 보라 색채와 강렬한 붓질을 통하여 암울한 미래와 불안한 마음을 암시한 명작입니다.

     표현주의적, 상징주의(symbolism)적인 화풍의 완성

   빈센트 반 고흐지금으로부터 꼭 157년 전인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의 브라반트 지방에 있는 '포르트 춘데르트(Zundert)'란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곳은 천주교 신자가 더 많은 보수적인 마을이었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훗날 이 아름다운 곳에서 화가의 꿈을 안고 그림을 시작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중등학교 과정을 마친 1569년, 고흐는 센트 삼촌이 경영하고 헤이그와 런던, 파리에 지점이 있는 구필 화랑에서 일하면서 이후 고흐를 화가의 길로 이끕니다. 동생 테오(Theo van Gogh, 네덜란드, 1857-1891)도 헤이그 지점의 이 화랑에서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서, 화가의 길을 가는 고흐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됩니다. 27살이 된 1880년 가을, 브뤼셀(Brussel)에 하숙집과 그림 학원을 정하고 본격적인 미술 공부를 시작합니다.

   1885년, 미술가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고흐는 앤트워프(Antwerp)에 있는 '에콜 데 보자르(Ecole des Beaux-Arts)'라는 국립 고등미술학교에서 입학합니다. 이 때부터 정규 교육과 전통적인 원근법이나 기법에서 벗어나서 고흐만의 꿈틀거리는 본능적인 욕망이 시작됩니다. 오노에 도미에(Honore Daumier, 프랑스, 1808-1879)의 영향을 받은 고흐 초기의 작품은 하층 계급의 사회와 경제적인 상황에 집중했습니다.

   화가로서 후반기 삶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886년, 동생 테오 도움으로 파리에 정착한 고흐는 새로운 '인상주의(impressionism)'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그 양식에 영향을 받았는데, 그의 화풍도 밝고 강렬하며 다채로운 색채로 변화하였고, 생동감 넘치는 그만의 붓질과 독특한 화풍을 창조합니다. 1888년 2월, 아를(Arles)에 정착하면서 후기 인상파 화가인 고갱(Paul Gauguin, 프랑스, 1848-1903)과 교류하였으나, 그 관계가 지속되지는 못합니다.  

   이 시기에 고흐는 극심한 고독과 극빈한 삶에 지쳐 현실에 대한 용기를 잃었으며, 예민한 신경증과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폭력성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워 했는데, 결국은 생레미(Saint-Rémy)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합니다. 많이 좋아지면서 퇴원하였는데, 1890년 7월 27일, 당시 고흐의 나이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가 그림으로도 즐겨 그렸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밀밭 언덕(언저리)에서 자신의 가슴에 총을 겨눔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교도소 안마당 풍경(The Prison Courtyard), 1890, Oil on canvas, The Pushkin Museum of Fine Art, Moscow, Russia



   자신만의 개성적인 화풍과 새로운 붓놀림을 창조해냈던 고흐의 그림은 표현주의적인 동시에 상징주의(symbolism)적이라는 평가를 합니다. 오늘 소개한 위 자화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극심한 우울증과 발작 증세가 호전되면서 퇴원하였고,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다가올 죽음 너머의 세계를 예견한 듯,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도전과 마음의 각오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염원한 인상적인 작품

   이 시기에 그린 오늘의 위 작품은, 고흐가 죽음의 검은 장막에서 깨어나 서서히 부활하고 있을 때 제작된 무척 진귀한 유작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힘든 노력이 엿보이는, 평소 보기 쉽지 않은 진귀한 작품입니다. 벽 사이 작은 창문으로 스며드는 희미하면서도 밝은 햇빛이 용기를 잃지 말고 힘차게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숙연한 힘을 불러일으키며,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밖이 보이지 않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매우 좁은 공간에서 교도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을 그리며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운동하는 안마당(The Exercise Yard)'이라는 제목의 연작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교도관의 입회 아래 계획된 일정에 따라 단체로 걷기 운동을 하는 풍속화입니다. 은은한 빛과 교도관들의 자세, 죄수들의 걷는 동작에서 주인공들의 일상을 짐작할 수 있는 서정적인 작품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평안을 염원했던 고흐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다만 죽음의 장막에서 부활한 기쁨은 잠시지만, 또다시 죽음이 예고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서글프고 암울한 분위기가 압도적입니다. 즉 죽음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갈구하는 고흐의 염원과 굳은 결심, 그리고 하늘을 향한 각오를 담고 있어, 그림을 감상하는 독자마저도 엄숙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벽을 통해 스며드는 빛은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는 제가 하늘을 향하여 울부짖는 절규입니다. 온 세상을 뒤흔드는 절규이지만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저의 울부짖음은 더욱더 하늘을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의 울부짖는 영혼이 교도소의 안마당과 벽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저의 절규에 답하여 오직 밝은 빛만이 비추어줍니다."

   고흐의 심경이 잘 드러난 글로, 세로로 긴 화폭 안에 벽돌로 높게 쌓여진 벽면과 스며드는 빛을 통하여 고흐의 인간애와 보이지 않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평안이나 안식에 대한 갈망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소개했던 '삼나무와 별이 빛나는 길 풍경'과 같이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며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절규까지는 아니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 영혼의 울부짖음을 조용하면서도 진중하고 암묵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동생, 테오야. 언제나 그렇게 생각하고 너에게 항상 말해왔지만, 사실 너는 나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영원한 동반자란다. 내가 항상 너의 의견과 생각을 나의 그림에 반영했다는 것은 너도 잘 알고 있을 것이야. 아무튼 나는 그림에 내 운명을 걸었으며, 이제 그 반은 성취한 느낌이란다.

   나머지 반은 어쩌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아무리 생각해도 너같이 인정 많고 사랑 많은 사람은 나에게는 없다. 나는 항상 너와 같이할 것이며, 결국 내 그림이 모든 것을 이야기해 줄 것이야.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이처럼 동생 테오에게 보낸 고흐 말년의 편지 글에서 보면, 이미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준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그런 검은 죽음에 대한 예견을 그림으로 남겼으며,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이미 다 말했다는 자신있는 어투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죽음과 미래 세계에 대해 이미 달관하고 초월한 사람처럼, 훨씬 편안하고 초연해진 고흐의 심경이 잘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 관련 글과 그림 : 고흐와 풍차, 몽마르트 언덕이 그립다 
                             
탄생 155주년 기념, 빈센트 반 고흐를 추모하며
                              어버이 은혜 감사드리며 - 고흐의 카네이션 그림 3점
                              모네와 고흐의 가을로 들어가는 길
                              어버이 베갯 머리에 고흐의 붓꽃 그림을 바칩니다
                              19세기, 북유럽의 복권 판매소 풍경은 어땠을가

                        우키요에와 일본풍의 고흐그림
                        커다란 해바라기꽃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상징성

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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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요....고호 사진이 있다고 하던데...사실인가요? 고호의 자화상과 사진은 매우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요...

    • 방금 사진을 보고 왔습니다만.....너무 똑같은데요....누가 다르다고 했는지.................................ㅡㅡ;;;;;;;;;;;;;

    • Ninsol님 말씀처럼 그런 제기를 한 갤러리( http://www.vincentvangoghart.net/vincent_van_gogh_photos.html )가 여러 곳( http://www.vggallery.com/forum/forum_35.htm )이 있습니다.
      물론 각 홈페이지의 설명처럼, 그 진위 여부가 아직까지는 가려지진 않았지요.
      뭐 사진 기술이 지금에 비교하면, 미숙하던 시기이고 사촌이나 조카일 수도 있고, 사진이 귀하던 시기이니... 가족들 모두 사진으로 제대로 남긴 것인지도 의문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체로 비슷해 보입니다만.... :)

    • ㅎㅎㅎ 그만큼 확실하게 진위 여부가 안 가려진 결과를 두고 하는 얘기일 겝니다. ㅎㅎ ^(^;;

  2. 정말 우울하고 어두워보이네요..;;
    백호랑이해 화이팅하세요!!^^

    • ㅎㅎ 라지님, 반가워요~~
      벤쿠버에서 들려주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 소식에 호랑이 해의 기운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고흐의 그림은 늘-- 가슴을 먹먹하게 하지요... ^(^

  3. 비밀댓글입니다

  4. 교도소 앞마당 풍경 그림은 처음 봅니다.
    (그림 아래 교도소가 교소도로 오타인 것 같아요. 체크해보시고..^^;)
    고흐 그림을 보니, 오르세전이었던것 같은데, 고흐의 내방 그림의 선명한 색깔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문당님 말씀대로 워낙 진귀한 작품이라... 재미있지요~
      즐겁게 감상해주셔서 제가 더 즐겁습니다~~

      오타 발견에 신고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고쳐 넣었답니다. ㅎㅎ

  5. 교도소 안이라 우울하게 보인다기 보다 고흐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반영되어 보입니다.

    요즘 교도소는 매우 활기찬데 말이죠.ㅎㅎ

    • Slimer님도 다녀가셨군요. ㅎㅎ

      그죠! 교도소 안마당 풍경이 참 독특하지요...
      고흐의 심리가 그대로 비춰진 우울한 그림...

      근데, 요즘 교도소가 매우 활기찬 것을 어찌 아셨대요? ㅋ

    • ㅎㅎ 교도소에서 2년정도 있어 보았습니다.

      라고만 말씀드리면 많이들 오해를 하셔서...
      군생활을 교도소에서 했습니다.ㅎㅎ

    • ㅎㅎㅎ 우와~~ 그렇군요... 개그맨 김영철처럼... ㅋ
      어머니께서 면회하러 교도소로 ? ㅎㅎ
      독특한 경험이었군요.
      다소 궁금합니다~~

    • 덕분에 저의 부모님은 교도소와 경찰서... 안가본 곳이 없으십니다.ㅎㅎ

    • ㅎㅎㅎ 그새 다녀가셨습니까?? ㅋㅋ
      저도 다녀왔는뎅... :)

      군생활이 아니었으면, 이런 경험을 어디서 해보겠어요?
      경찰서에서도 근무하셨나 보군요? ㅎㅎ

  6. 관심깊게 안봐서 그런지 교도소 안 그림은 처음봅니다.
    고흐의 붓놀림이 이 작품에서도 느껴지네요.
    도록 한번 다시 봐야겠습니다.^^;

    • 블루버스님 말씀처럼, 위 고흐의 교도소 그림은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은 아닙니다. 아마 마음 먹고 찾아도 쉽지 않을 걸요... (먼산)

      고흐 말년에 그의 완성된 텃치와 화풍으로 그려냈으니, 특유의 이글거리는 붓질이 느껴지지요. 다만 정제된 듯한 섬세한 붓질이라고 해야 할까요... 보기 좋은...
      네, 혹 고흐의 그림 도록을 가지고 계시다면, 함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결과도 알려주시구요... :)

  7. 저는 수업중에 읽었던 책에서 고흐를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광고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책이 예술가들의 심리를 파악하던 책이었거든요

    • 바람처럼~님, 고흐의 그림을... 한 번 보면 사실 잊기 어려운 인상적인 그림... ^&^
      근데, 궁금한 것이... 그 책 제목이 뭐였대요?

    • 아직도 제 옆 책장에 있네요 ㅎㅎ
      전공 부교재 책으로 사용하던 책이었는데요
      '속마음을 들킨 위대한 예술가들' 이라는 책이었습니다 ㅎ

    • ㅎㅎㅎ 고맙습니다.
      블로그 글의 제목도 마찬가지지만, 책 제목도 잘 지어야 판매와 직결되는 것 같아요~~ ^&^

      "속마음을 들킨 위대한 예술가들"...

  8. 고흐의 교도소 그림은 처음 보는군요.
    자신이 본 풍경과 내면에서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듯 합니다.
    이 그림 역시 고흐만의 특색이 살아있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 rinda님 말씀처럼 무척 희귀한 고흐의 작품이지요.
      모작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ㅎㅎ
      고흐의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든 한번 감상하면, 머릿 속에서 잊기 어려울 만큼 인상적이지요.

  9. 고흐의 자화상,
    많이보던 그림이지요.
    근데 사진이 있었나 보군요.아직 못봤는데..

    교도소사진은 실제 교도소의 모습을 묘사했겠죠.
    예전 교도소는 바닥이 돌이고 벽은 높고..삭막하네요.

    그림감상 잘했습니다^^

    • 오지코리아님, ㅎㅎ 위 고흐의 자화상도 고흐 말년의 정신적인 불안으로 그런 심경을 담고 있어서 일반 독자들에게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작품입니다.

      고흐의 사진은 어렸을 적 모습으로 진위 여부의 논란이 아직 가려지지 않은 상태지요. 흔하지는 않아도 많이 공개된 편이긴 해서 보았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위 교도소 그림은 고흐의 심경까지 담아 무척 사실적인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10.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왔습니다 ^^
    옛날 유럽 교도소 분위기는 왜 이리 우울하고 삭막해보이는건가요 ㅎㅎ
    물론 감옥이니 당연하겠지만 왠지 요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군요..

    • 감성PD님, 정말 오랜만이십니다.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뭐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교도소의 분위기는 다 그렇지 않을가요... ㅎㅎ
      요즘과 120년 전인 그 시대와는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11. 고흐의 작품중에 저런 작품도 있었군요.
    저는 처음 보는 작품 입니다.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한듯..

    • 김군님 말씀처럼, 무척 진귀한 작품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ㅎㅎ

      고흐의 열정과 광기는 아마도 예술 작품을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우수함과 완벽함을 보여주지요... 그래서 더 슬프기도 합니다. :)

  12. 예~전에 고흐 작품전시회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도 저 교도소 풍경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역시 모든 작품을 전시한 게 아니었군요...

    • 이이님, ㅋㅋ 한국에서의 고흐전이었던가 봅니다. ㅎㅎ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개인 소장품들까지 포함할 때, 고흐의 유작은 2,000 여 점에 이를 만큼 왕성한 창작 본능을 다 쏟아 부었던 화가입니다. 화가로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최선을 다한 그의 창작 활동과 특유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높이 사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13. 교도소라니..
    성같기도 하고.. ^^

  14. 역시 멋진 포스팅이었어요. ^^
    추천꾸욱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