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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서울의 퇴근길, 갑작스런 소나기성 강우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며칠 째 계속되는 무더위가 한여름을 방불케 하고, 이제 휴가철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즐겨하는 것은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잇다른 긴장에서 잠시 쉬기 위함입니다. 또한 많은 고민과 숱한 욕심으로 가득 채워진 내 영혼을 비우고 맑고 순수하게 가다듬고 정제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래서서 우리는 자연에 그대로 순응하며 살아가는 동식물들을 찾아 교외나 한적한 곳으로 떠나곤 합니다. 그 여행을 통하여 그 곳에서 만나는 자연의 숨결과 기운을 보고 느낌으로써 내 몸과 마음도 함께 새로워지곤 합니다. 또는 그 여행지에서 새로 만나는 낯선 사람들과 아름다운 영혼을 통하여 삶의 혜안과 넉넉함을 덤으로 얻어오기도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과 맑은 눈동자에 매료되는 그림

   사람이 그 어떤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이렇듯 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사람 만나는 즐거움을, 오늘은 그림 여행을 통하여 여름 휴가에 앞서 미리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프랑스의 고전주의 학파인 윌리엄 아돌프 부궤로(William-Adolph Bouguereau, 프랑스, 1825-1905)가 그림으로 소개하는 그 "순수한 영혼과 맑은 눈동자"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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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아래 오늘의 작가, 부궤로의 자화상과 약력, 그의 그림들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인명사전(
http://www.biography.com), ARC(http://www.artrenewal.com)를 참고하였으며, 발췌, 번역하여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특히 ARC에느는 부궤로의 작품 200여점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감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부궤로는 그의 생애, 80년 동안 800 여점 이상의 많은 작품을 남겼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인상주의나 사실주의 화가들과 견주어도 결코 손색이 없을 만큼, 부궤로의 그림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고, 보고 나면 오래 기억되며, 또 다시 감상하고 싶어질 만큼 매우 인상적입니다. 잠시 시선을 맞추고 감상하면, 직접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있는 듯, 지금도 살아있는 실재 소녀와 마주하고 있는 듯, 그 당시의 상황과 현장 속에 함께 있는 듯한 신비하고 즐거운 착각의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 부궤로의 자화상, 1879, Montreal Museum of Arts, Montreal, Canada
                                            ⓒ 2008 Bouguereau (모두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작품들)


      프랑스 아카데미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부궤로

  부궤로는 1825년 11월 30일, 프랑스 라호쉘(La Rochelle)에서 태어났으며, 1905년 8월 19 일, 같은 곳(라로셀)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고전적이며 종교적인 내용을 주제로 주로 그림을 그렸으며,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아카데미 회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화가입니다. 1846년에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 들어갔으며, 1850년에는 '로마상' 을 타기도 하였습니다.

   4년 동안 로마에서 공부한 뒤, 프랑스에 돌아와 세부묘사와 윤곽에 주의를 기울인 화풍의 신화를 그려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당대에서는 가장 유명한, 성공한 프랑스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 뒤 귀족의 집을 장식하는 일도 하였으며, 오늘날에는 오히려 그가 그린 초상화들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감상할 작품들도 모두 소녀를 주제로한 인물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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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하기(La reverence, The curtsey), Oil on canvas, 1898, 54.33 x 29.33 inches[138 x 74.5 cm], Private collection ⓒ 2008 Bougue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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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기 가득한 소녀(The Mischievous One), Oil on canvas, 1895, 37.24 x 23.5 inches[94.6 x 59.7 cm], Private collection ⓒ 2008 Bouguereau



   1860~70년대에 많은 상을 받았으며, 수십 년 동안 '살롱전(미술 전람회)'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후기에는 파리의 여러 교회장식을 맏아 하였으며, 보르도의 큰 극장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전 라파엘파의 양식으로 종교화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도 폭넓은 영향을 미쳤으며, 1876년에는 '미술 아카데미' 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극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생생한 초상 그림

   그는 회화에서 정통성을 주장하며, 정규적인 '살롱전'의 출품을 통하여 인상파를 비롯한 실험적인 화가들의 작품에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에는 "비너스의 탄생(Birth of Venus, 1879)", 라호쉘의 대성당에 있는 "채찍질 당하는 그리스도(The Flagellation of Christ, 1880), 어린 큐피드와 푸시케의 첫 입맞춤 (First Kiss, Cupid and Psyche as Children, 1889), "푸시케의 환희(The Rapture of Psyche, 1895) 등 주로 신화와 종교를 주제로 한 그림들과 다수의 초상 그림이 있습니다.

   위의 두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실제로 절하려고 준비하는 어린 소녀의 수줍은 미소와 표정, 몸동작, 곱게 모은 발, 살짝 들어올린 손가락과 치맛단까지 치켜올린 모습이 마치 그림 속에서 살아나와 인사를 받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두번 째 그림도 마찬가지로 머리모양, 색깔, 손가락과 옷깃까지 너무도 정밀하여 자연스러우며, 힘주고 있는 손가락의 모양과 고개 숙여 수줍게 미소지은 표정에서 장난기 많고 짖궂은 소녀의 성격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발 아래 이름모를 작고 소박한 들풀과 들꽃, 뒷배경의 나뭇 잎새까지 자연스럽고 사실적이며, 바닥의 작고 앙증맞은 꽃들과 우윳빛 피부를 통하여 표현된 소녀의 귀엽고 예쁜 모습이 돋보입니다. 두 소녀가 닮아보일 만큼 성격도 모두 장난기가 가득해 보이며, 순수하고 천진난만해보이는 감성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살아있는 두 소녀의 눈빛을 대하는 것처럼 극사실적이고 생생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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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 소녀(짚시소녀, Bohemienne, The Gipsy Girl), 1890, Oil on canvas, 59 x 42 inches (149.9 x 106.7 cm), Private collection ⓒ 2008 Bougue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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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양치기소녀(Petite Bergere, Little Shepherdess), 1891, Oil on canvas, 61 1/8 x 34 inches (155.5 x 86.5 cm), Private collection ⓒ 2008 Bougue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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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풍경(Pastourelle, Pastorale), Oil on canvas, 1889, 62 1/2 x 36 1/2 inches (159 x 93 cm), The Philbrook Museum of Art, Tulsa, Oklahoma, USA ⓒ 2008 Bougue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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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있는 어린 양치기소녀(Young Shepherdess Standing), 1887, Oil on canvas, 62 x 28 7/8 inches (157.5 x 73.5 cm), Collection of Fred and Sherry Ross, USA ⓒ 2008 Bouguereau



   위 그림들에서 보고 느끼는 것처럼, 부궤로 작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극사실적인 표현이 주는 자연스러움에 있으며, 내면까지 표현해내는 감상적인 주제 해석에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 일부 비평가들은 부궤로를 독창적 시각과 기법상의 대담성을 갖지 못했으며, 매끈하고 판에 박힌 인간의 모습을 그린 화가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정교한 표현에 인물 내면의 성격까지 해석한 그림

   그러나 여유있게 감상해보면, 그런 평가와는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네 소녀는 모두 직업과 나이도 같거나 비슷하지만 분위기나 그 성격에 있어서 각기 다 다르게 다가옴을 느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앉거나 선 자태, 각기 다른 손모양과 자세를 통해, 여려보이지만 내면은 강하거나 또는 얼마나 자유로워보이는 성격인지, 또 얼마나 새침하고 야무진 성격인지 그림만을 보고도 실제로 소녀를 만난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르게 묘사된 성격과 각 그림의 성격묘사를 위해 네 소녀 각각의 머리 색깔과 모양도 각각 다르게 표현했으며, 입고 있는 옷이나 걸친 망토도 그 모양과 색깔을 달리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경의 풀이나 가축, 나무와 잎새, 하늘의 색깔과 윤곽 등을 그 성격과 감정의 표현을 위해 각기 다르게 적절히 배치시켰음을 비교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를 응시하는 눈동자와 눈 빛이 주는 느낌이 모두 맑고 당당하여 그녀들의 삶이 궁금해지게 만들며, 함께 얘기나눠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 만큼, 소녀의 맑은 느낌은 강렬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그 눈 빛의 느낌은 네 그림 모두 각각 다르며, 각 인물의 성격을 특징 짓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궤로가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그만의 주요 능력이었으며, 아마도 그의 모든 그림 속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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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판의 보석(Parure des Champs, The Jewel of the Fields.), 1884, Oil on canvas, 64 1/8 x 35 3/8 inches (163 x 90 cm), Musée des Beaux-Arts, Montreal, Canada ⓒ 2008 Bougue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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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자매(Deux Soeurs, Two Sisters), Oil on canvas, 1901, 43.5 x 30.91 inches [110.5 x 78.5 cm], Lawrence University, Appleton ⓒ 2008 Bouguereau



   부궤로의 그림은 일반 국민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새롭고 자유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혹한 비평을 받았으며, 고대의 양식이나 주제를 좋아하고 부활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역시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심경과 작품을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많은 열정과 신명나는 작업으로 그림 하나하나에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불어 넣었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나에게 그림은 절대적인 기쁨이요, 욕구였다.

   "매일 나는 기쁨에 젖어 작업실에 갔다. 저녁에는 어둠 때문에 어쩔수 없이 멈춰야 했지만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참기 어려운 일이었다. 내 작품은 단순한 기쁨이 아니라, 하나의 욕구가 되었다. 내가 인생에서 다른 무엇을 더 가지게 된다 할지라도 내 소중한 그림을 못 그린다면 나는 비참해질 것이다." 이 것은 부궤로가 생전에 남긴 고백이었습니다. 그가 그림에 쏟은 사랑과 애정이 유난히 깊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위 두 그림의 등장인물인 자매로 보이는 두 소녀에 그림의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풀 하나, 이름모를 들꽃 하나, 늘어진 줄기나 잎새 하나하나도 주인공처럼 살아있는 듯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나무나 잎새, 사람의 발에 자주 치인 바닥의 초록풀까지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바람에 일렁이는 듯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두 소녀가 입은 옷감의 재질과 결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었습니다. 두 소녀의 손 동작과 머릿결의 자연스러움이 소름 끼칠 정도로 사실적이며, 앞 섶에 맨 끈이나 옷감의 구김과 주름도 그렇습니다. 특히 독자를 압도하는 것은 두 소녀의 미소와 표정이 매우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함께 미소짓게 된다는 점이며, 눈동자와 눈빛이 지금도 살아있는 것처럼 강렬하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눈동자와 영혼의 대화, 사진보다도 더 실재같은 초상화

   이는 소묘나 연필 스케치처럼 선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작업한 것이 아니라, 빛과 그림자의 미세한 농담과 색조의 미묘한 단계까지 세분화하여 정교하게 표현하였으며, 독자가 못 느낄 만큼 주변의 작은 사물과 그 사물의 일부 하나하나, 그 그림자의 명암까지도 색채를 이용하여 부드럽고 은은하게 묘사함으로써 사진보다도 더 사실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독자가 마치 화가와 함께 그 당시의 상황과 현장에 함께 마주 앉아 있는 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특징은 위 두 그림 뿐만 아니라 오늘 감상한 여덟 점의 그림과 부궤로 작품 대부분의 주요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나무기둥과 그 줄기, 그 잎새, 바닥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여 배치된 들풀, 그리고 색조의 미세한 단계까지를 분할하여 정교하고 부드럽게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등장인물이 입고 있는 옷감의 원근과 명암, 채색의 밝기까지 매우 정교한 차이를 빛과 색체로만 자연스럽게 묘사함으로써 재질과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지도록 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자세와 옷매무새, 표정, 미소, 눈 빛, 눈동자까지 매우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그의 그림을 보고 난 한참 후에도 독자(관객)의 얼굴에도 그림 속 소녀의 미소와 웃음의 여운이 남아 번집니다. 부궤로의 그림을 통해 무려 100여 년 전에 살았던 그 당시 짚시소녀와 양치기소녀들의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과 아름답고 맑은 눈동자를 만나고 선물 받았습니다. 우리의 가슴 한 켠에도 어느새 소녀들의 영혼이 물든 것처럼 맑고 순수해진 느낌입니다. 또한 내 머리 속 한 자리가 그녀들의 청량한 미소로 각인되어 한 장의 필름처럼 자꾸만 머릿 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Posted by 초하(初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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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웅..이 느낌을 뭐라고 할까요..(좋은 의미로)팬시점에서 눈길을 끄는 노트등의 표지를 보는 듯 합니다. 부드럽고 생생해서 사진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그리고...등장하는 모델들이 참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아!!..'전원풍경'의 언니는 아무리봐도 동네에서 좀 놀았나 봅니다...^^

    • 한상천님,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 내면을 묘사하는 위 작가의 그림에 대한 사랑과 신념이 더 멋지게 다가오는 그림이죠?
      ㅋㅋ 저도 "전원풍경" 제목의 소녀가 묘사된 그런 느낌이 재미있어서 선택한 그림이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 잔잔하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 뿐이네요 ;ㅂ; 너무 아름답습니다

  3.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오늘도 가별이님의 반가운 댓글과 안부에 감사드립니다.
      짧은 글이라도 꼭 챙겨주시는 배려에 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저도 찾아갑니다.

  4. 치마를 들어올린 소녀 모습이 참 상큼하고 순수하게 그려져 있네요. 부드러워서 좋아요~

  5. 소녀들의 모습들이 참으로 아릅답게 그려져 있네요. 그런데 그림이 아름답고 사실적이긴 하지만, 왠지 현실감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짚시 소녀나 양치기 소녀가 실제 저렇게 뽀얗고 정돈된 모습이었을까요? 왠지 모델들이 잠시 짚시와 양치기 소녀로 분장한 것을 그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좋은 그림 소개해 주셨는데, 그림도 잘 모르면서 태클(?)을 조심히 걸었네요 ㅎㅎ. 너그러이 봐주시길~^^

    • 리브님도 잘 지내시죠?
      이 즈음이 도서관 두 돌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무척 바쁜 지난 한 주를 보내셨을 테고 이 한 주도 여유가 없으실까요? ^^

  6. 머리털 나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화가 이름이네요.
    (무식의 극치이거나 혹은 무관심이거나...)
    궁금한 것은 모델로 나온 소녀들이 저 그림을 다 그릴 때까지
    부동자세로 있었으면 참 고생했겠다는 철없는 생각을 합니다.

    장마가 일찍 찾아왔다고 하네요.
    순수하고 예쁜 모습을 보면서 잠시 빗소리를 잊어 봅니다.

  7. 눈길을 끌게 한 것은 세월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녀의 맑은 눈동자였군요. ^^ 초하님 설명 잘 보았습니다. 저도 글 엮습니다.

    • mu 님, 반갑습니다.
      사실주의적인 부궤로의 양치기 소녀들과 그 맑은 눈동자가 사람의 마음을 잡아 끌지요. 부족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제게도 즐거움이요, 보람이랍니다.

      글 엮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뵈요~~